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주일 뉴스 따라잡기 7 (10월 넷째 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주일 뉴스 따라잡기 7 (10월 넷째 주)

입력
2015.10.24 04:40
0 0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공표 뒤 후폭풍이 이번 주에도 거셌습니다. 역사학계를 비롯한 각계의 방침 철회 촉구, 집필 거부 선언이 잇달았습니다. 현행 검정 교과서의 좌편향이 정부ㆍ여당 명분입니다. 정말 그런지 쟁점 위주로 교과서들을 비교ㆍ분석해 봤습니다. 금강산에선 사흘간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습니다. 작년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60여년 만에 재회한 이들은 서로 안고 울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못 뭉친 이산이 더 많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만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습니다. 방미 결산 평가도 박한 편입니다. 외화내빈이란 지적입니다. 일부 의원 겸직 장관 대상 개각은 총선 차출용이란 해석인데요. 정략에 찢기는 나라입니다.

서울대 역사 관련 5개 학과 교수들이 22일 오전 서울대 인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을 하고 있다. 박흥식(왼쪽부터) 서양사학과 교수와 오수창 국사학과 교수, 김태웅 역사교육과 교수. 신상순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서울대 역사 관련 5개 학과 교수들이 22일 오전 서울대 인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을 하고 있다. 박흥식(왼쪽부터) 서양사학과 교수와 오수창 국사학과 교수, 김태웅 역사교육과 교수. 신상순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1. 역사교과서 국정화 후폭풍

- 쟁점 비교 ①/ 사회주의 항일 기술서 분량ㆍ경중 차이… 민족운동 부문은 유사

- 쟁점 비교 ②/ 일제의 일부 근대화 영향 인정… 제국주의 침탈 내용은 시각차

- 쟁점 비교 ③/ 민족 독립운동ㆍ대외적 요인… 한반도 해방 놓고 서술 차이

- 쟁점 비교 ④ㆍ끝/ 현재 삶에 가장 큰 영향 준 근현대사, 국정화 최대 쟁점으로

- “교과서 발행체제 결정 권한, 정부의 독점 시스템 바꿔야”

- 여야, 국정화 ‘예산 전쟁’ 예고

- 총선 ‘집토끼’ 노린 與 이념몰이… 수도권ㆍ소장파 “역풍 불라”

- ‘국정화 저지’ 손잡은 야권

- 헌법학자들 “국정화로 헌법가치 구현? 국정화 자체가 헌법 위배”

- “김재춘 교육 차관 경질, 황우여 향한 靑의 경고”

- 정의화 “교과서 국정화 논의 절차에 문제”

- “민주국가로서의 한국 위상, 국정화가 근본적으로 훼손”

- 黃부총리 “역사학 진흥에 투자”… 학계는 “돈으로 무마” 반발

- 원로 사학자들 “국정화 철회”… 김정배 국편위원장 거취 결정 요구도

- 與 이번엔 대학구조개혁 고삐… ‘부실사학 특혜’ 논란 재점화

- 국정화 반대로 기우는 여론… 초조해진 새누리

- 서울대 사학계열 교수들도 “헌법정신 어긋나” 국정 집필 거부

- “국정화 강행하면 2020학년 수능 출제 거부”/ 박걸순 근현대사학회장 인터뷰

- [기자의 눈] ‘올바른’ 교과서 위해선 ‘올바른’ 눈이 먼저

- 野 “靑, 국정화 지침 내렸나” “국편위원장 사퇴” 국회서 맹공

- 문재인 與 텃밭서 국정화 반대 여론전

- 朴대통령, 전교조ㆍ민문연과 질긴 악연

- 초중고 교사들도 국정화 저지 나서… 교육부는 “단체행동 땐 처벌”

- [사설] 교육부와 국편 간에도 연일 국정화 혼선

이산가족 상봉 행사 첫날인 20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된 첫 번째 단체상봉에서 남측 이순규(85) 할머니가 60여년 만에 북측 남편 오인세(83)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수줍게 웃고 있다. 금강산=연합뉴스
이산가족 상봉 행사 첫날인 20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된 첫 번째 단체상봉에서 남측 이순규(85) 할머니가 60여년 만에 북측 남편 오인세(83)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수줍게 웃고 있다. 금강산=연합뉴스

2. 이산가족 상봉

- “네 살 때 헤어진 딸내미 위해 빨간 꽃신 샀어요”

- “살아서 만난다니…” 얼굴마다 꿈결 같은 설렘이 번졌다

- “살아 있어 고마울 뿐” 금강산이 울었다

- 세월에 스러지는 1세대… 이산의 恨 풀어줄 시간이 없다

- 北, 취재진 노트북 일일이 검사 신경전… 일부 가족은 체제 우월성 선전 모습도

- “목소리 기억하고 싶다” 딸 요청에 ‘애수의 소야곡’ 부른 老父

- 행사 내내 까칠한 北 “행여 차질 빚어질라” 이산가족들 조마조마

- 南 선물은 생활용품… 北 선물은 ‘체제 과시용’ 특산품 일색

- “또 볼 수 있을까” 남편 넥타이 매만지던 손이 파르르 떨렸다

- 北 미녀 접대원 시선 한 몸에… 냉정하던 北 요원들도 작별 시간에 눈시울

- [사설] 이산가족 상봉, 남북관계 개선 견인차 되도록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했던 주철기(오른쪽)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한민구(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의장행사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주 수석은 순방 중에 사의를 표명했고 19일 교체됐다. 워싱턴=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했던 주철기(오른쪽)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한민구(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의장행사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주 수석은 순방 중에 사의를 표명했고 19일 교체됐다. 워싱턴=연합뉴스

3. 총선 차출용 부분 개각

- 의원 겸직 장관 ‘총선 차출용’ 부분 개각

- 정치인 장관 ‘예견된 조기 컴백’… “장관직이 경력 쌓기용이냐”

- 교육부 차관 8개월 만에 교체 이례적

- KF-X 문책, 주철기 ‘꼬리 자르기’로 김관진에 면죄부 주나

- ‘정치인 장관’ 3명도 추가 차출 가능성… “늦어도 11월엔 후속 개각” 우세

- 與서도 외교안보라인 개편론… “KF-X 전면 재검토” 주장까지

- 윤상현ㆍ김재원도 靑특보 사의… 친박, 전열 정비 본격화

- ‘KF-X 기술이전 무산’ 1년간 덮은 김관진 뭇매

- [사설] 주 수석만으로 외교안보라인 문책론 피해가나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5자회동’ 시작에 앞서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5자회동’ 시작에 앞서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4. 朴대통령ㆍ여야 5자 회동

- ‘국정화’ 대립… 이견만 확인한 108분

- 역사교과서 국정화/ 文 “경제 어려운데 왜 국정화를…” 金 “그만하라” 고성 오가

- 노동 개혁ㆍ민생 현안/ 朴 “노동개혁 5대 법안 빨리 통과시켜야”… 文 “비정규직 양산… 노사정 합의 깬 것”

- 안보 현안/ 朴, 남북관계 개선 위해 추가 노력 약속… 文, 남북 정상회담ㆍ북미 대화 추진 제안

- 靑 회동 뒤 얼어붙은 정치권… 與 추진한 ‘3+3 회동’ 野 거부

- 박 대통령 “그때 왜 그년ㆍ이년 하셨어요?”

- [사설] 모처럼의 靑 5자회동, 내 주장만으론 의미 없다

- [사설] 결국 각자 자기들 얘기만 하고 끝난 靑 5자회동

- [사설] 5자회동 후폭풍에 더욱 암울해지는 대치정국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워싱턴D.C=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워싱턴D.C=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5. 朴대통령 방미 결산

- 오바마 “한미ㆍ한중 관계 양립 가능하다”

- 美 외교안보라인 총출동… 북핵ㆍ통일 등 현안 ‘풀코스 회담’

- 한미 정상 통일 논의 ‘온도차’

- “北, 핵무기 포기 진정성에서 이란과 차이”

- 美 립서비스에 실리 내준 사후청구서… “외화내빈” 비판도

- 北, 반발 대신 “평화협정 전환” 촉구

- KF-X 사업 ‘캄캄’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해법으로 청년들의 취업연령을 낮추기 위해 초ㆍ중등학교 학제개편 방안을 새누리당이 정부에 주문했다. 뉴시스 자료사진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해법으로 청년들의 취업연령을 낮추기 위해 초ㆍ중등학교 학제개편 방안을 새누리당이 정부에 주문했다. 뉴시스 자료사진

6. 당정 학제 개편 논의

- 당정, 초ㆍ중등 과정 1년씩 단축 추진

- “교육 기간 줄이면 취업 빨라져 만혼ㆍ저출산 해소” 셈법

- [사설] 위기감 느껴지지 않는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책

- [사설] 교육 관점 배제된 돌연한 학제개편 추진案

시스타도서관의 내부 공간은 벽으로 막힌 곳 없이 툭 터져 있다. 원형 서가 오른쪽의 노란 격자 공간은 컴퓨터 사용 구역이다.
시스타도서관의 내부 공간은 벽으로 막힌 곳 없이 툭 터져 있다. 원형 서가 오른쪽의 노란 격자 공간은 컴퓨터 사용 구역이다.

7. [기획] 책 읽는 나라에 미래가 있다

- <상> 만남의 장소, 스웨덴 공공도서관/ 금싸라기 쇼핑센터內 공공도서관… 1년 만에 이용자 3배 ↑

- 1953년부터 섬 지역 도는 북보트 “배 들어오는 날은 아이들 크리스마스”

- <중> 미래에 투자하는 독서진흥 정책/ 에스킬스투나, 미래 세대에 독서 투자… 책벌레 모임 활발

- 스웨덴 예술위원회의 정책 과제 1순위는 독서 진흥

- <하> 삶을 바꾸는 영국 도서관의 진화/ 상점 같은 도서관 ‘아이디어 스토어’ 런던 빈민가를 바꾸다

- 민간단체 독서 캠페인에 어린이 85만명 참여 “도서관은 사람 만나는 곳”

‘일주일 뉴스 따라잡기 7’에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