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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코리아 파이팅!

성화 실은 열기구, 셀린 디온 노래와 함께 파리 하늘로 두둥실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를 실은 열기구가 가수 셀린 디온의 '사랑의 찬가' 노래에 맞춰 파리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며 개막식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최종 성화 봉송 주자는 마리-호세 페렉(육상)과 테디 리네르(유도)였다. 올림픽에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성화를 잡고, 준비된 열기구에 불을 붙였다. 당초 최종 점화자 후보로 거론됐던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은 개회식 시작과 함께 등장해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에게 성화를 건넸다. 나달은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만 14번 우승을 거머쥐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달은 미국 테니스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 미국 전 육상선수인 칼 루이스, 루마니아 체조선수 출신 나디아 코마네티와 함께 보트를 타고 이동한 뒤 배 선착장에 서 있는 프랑스 테니스 스타 아멜리 모레스모에게 성화를 다시 건넸다. 모레스모는 약 3분간 뛰어 루브르 박물관 입구에서 프랑스 농구 국가대표 토니 파커에게 성화를 전달했고, 이때부터는 그간 올림픽을 빛나게 했던 세계 선수들이 남녀 한 명씩 돌아가며 성화를 건네 잡고 함께 달렸다. 성화를 이미 건넨 주자들이 새로운 주자들과 끝까지 함께 뛰는 건 이례적이다. 파리의 대표 공원으로 꼽히는 튈르리 정원에 도착한 선수들은 최종 성화 봉송 주자인 페렉과 리네르에게 성화를 건넸고, 두 선수는 '사랑의 찬가' 반주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열기구로 향했다. 행진곡이 나왔던 통상의 올림픽 성화 봉송 장면과는 대조적이다. 성화 불이 붙은 열기구는 곧장 파리 상공 30m로 떠올랐다. 이 불꽃은 대회가 막을 내리는 8월 11일까지 지속된다.

'한국'이 '북한'이라고? 파리 올림픽 개회식 대형 사고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개회식 현장에서는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왔다.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사상 최초의 야외 개회식을 진행했다. 각국 선수단은 배를 타고 수상 행진을 벌였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6㎞ 구간 코스다.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시청,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팔레 등 명소를 지나 에펠탑 인근에서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했고, 난민 팀이 뒤를 이어 등장했다.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과 수영 김서영을 기수로 앞세운 한국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했다. 하지만 여기서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한국 선수단이 등장할 때 현장에서는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Republic of Korea)가 아닌 '데모크라틱 피플스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가 불렸다. 한국은 영어로 공식 나라 명이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다.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이 등장할 땐 데모크라틱 피플스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라고 제대로 소개했다. 결과적으로 북한이 두 번 입장한 셈이 됐다. 영어 소개에 앞서 불어로도 한국은 북한(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으로 소개됐다. 이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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