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 오는 날 잠 못자"
폭우 가장 먼저 덮친
32만 가구 반지하방

“비가 쏟아지는 날엔 현관문을 열어놓고 잔다니까. 꼼짝없이 갇힌 그날만 생각하면…” 10일 경기 시흥시의 한 반지하 집에서 만난 임모(80)씨는 10년 전 겪은 기억을 털어놓으며 몸서리를 쳤다. 당시 중부지방을 휩쓸고 간 폭우로 집 안에 흙탕물이 허리까지 차올랐지만, 현관문은 수압으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임씨 옆엔 어린 손자, 손녀가 벌벌 떨고 있었다. ‘이대로 죽는구나’하던 순간, 이웃집에서 양수기로 물을 퍼 날라 겨우 목숨을 구했다. 고교생이 된 두 손주는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이번 폭우가 시작할 때쯤 급히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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