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2·3단 로켓·위성 찾아라
北 발사 실패로 시작된 수색전
북한이 31일 쏜 우주발사체는 6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발사 1시간 30여 분 만에 서해에서 1단 로켓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우리 해군이 즉각 인양했다. 하지만 아직 바닷속에는 발사 실패로 소실되지 않은 2·3단 로켓과 위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위성 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이에 군 당국은 수색작전을 본격화하며 북한 로켓의 잔해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군은 전날 통영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을 1단 발사체 낙하 예상 해역에 미리 투입했다. 이어 발사 직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