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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F1그랑프리 유치 위한 본격 행보 나서

2024.05.26 12:14
인천시가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현지시간) 모나코 F1 그랑프리를 방문해, F1 그랑프리 인천 대회 개최를 위해 F1 그룹과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모나코 시가지 서킷과 대회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라 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의향서를 전달하고, F1 그랑프리의 인천 개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도미니칼리 CEO를 비롯해 주요임원들과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도 참석해 인천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포뮬러 원 그룹 측은 인천에서 대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상호 간의 분야별 전문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공식 제안서 제출, MOU 및 계약 체결을 위한 조건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협력의향서를 제출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F1 관계자의 조속한 인천 현장 방문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 현지에서 F1 서킷 디자인 전문업체인 DROMO사의 야르노 자펠리 CEO를 만나 실무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는 양측이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준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가지 서킷 디자인 등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은 전 세계에서 찾아오기 편리하고, 고급 숙박시설과 우수한 도심 경관을 갖춘 F1 개최의 최적지”라며 “F1 개최를 통해 국제도시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나코 F1 그랑프리는 바다에 접한 시가지 서킷 경기로, 인천이 구상하고 있는 F1 그랑프리 대회와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3.337㎞의 시가지 서킷을 78바퀴(총 거리 260.286㎞)를 달리는 방식으로, 서킷이 좁고 19개의 코너와 경사구간으로 인해 F1 드라이버에게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39)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을 감시하고 괴롭혔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전 직원이 강 대표의 일부 해명에 대해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 강 대표와 배우자인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는 각종 의혹이 나온 지 일주일만인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55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을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고, 사내 메신저를 몰래 봤다는 의혹 등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 대표는 영상에서 "섭섭함을 느낀 직원이 있다면 사죄 드리고 싶다"면서도 "허위 억측과 비방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폭언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는 강 대표 부부의 해명 영상이 공개된 이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재반박했다. A씨는 "(강 대표에게) 폭언을 들은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다"며 "어떻게 폭언을 들었는지 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 대표가 직원이나 견주들에게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주변 직원과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을 들었다"고 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자 2017년 고 김광석의 배우자 서해순씨를 변호했던 노동 사건 전문 박훈 변호사는 이날 "CCTV는 감시용이 아니다"라는 강 대표 해명에 반발하며 무료 변론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듬컴퍼니 사무실 곳곳을 비추는 CCTV 화면을 잡은 영상 캡처 사진과 함께 "2001년 CCTV 72개를 작은 공장에 설치했던 사업장이 떠올라 치가 떨린다"는 글을 올렸다. 박 변호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CCTV가 감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강 대표 부부 인터뷰를 보다 열받아 제안한다"며 "무료로 대리하고 성공보수금도 받지 않을테니 고용됐던 분들 중 억울한 사람은 연락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글은 현재 그의 SNS에선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