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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최초 신고자는 윤미향 보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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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최초 신고자는 윤미향 보좌진”

입력
2020.06.0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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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이곳 소장 손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우한 기자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이곳 소장 손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우한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인 손모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최초로 신고한 인물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는 윤 의원의 보좌진 중 한명인 A씨가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 파주에 거주하는 손씨가 연락이 안 된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직후 A씨가 손씨의 전 직장동료라고 알려졌지만 A씨는 경찰 조사 때 자신의 신분을 공무원(국회)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 6일 밤 손씨의 파주 아파트를 찾아갔으나 집 안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자 “손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손씨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어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손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손씨의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손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을 확인하고, 유서로 추정할 만한 메모가 휴대전화에 남아 있는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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