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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금투세 이대로 안 된다' 인식 다행…공감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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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이재명, '금투세 이대로 안 된다' 인식 다행…공감대 만들겠다"

입력
2024.09.01 14:20
수정
2024.09.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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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오른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오른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의미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여야 대표 회담에서 “주거격차, 자산격차, 돌봄격차, 교육격차를 줄이고 좁히는 정치를 하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윗세대처럼 잘살 수 없다’고들 한다”며 “자본시장의 밸류업 정책으로 자산형성의 사다리를 더 많이, 더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금투세를 폐지하는 데 국민의힘이 집중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며 “불합리한 상속세제 때문에 대한민국 기업이 기업활동을 중단하는 상황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7월 당대표 선거 때부터 금투세 폐지 내지 유예를 주장해 왔다.

정지용 기자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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