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격 올린다는 BBQ, 인상 시점 31일로 유예... "물가 안정 보탬 되길"
알림

가격 올린다는 BBQ, 인상 시점 31일로 유예... "물가 안정 보탬 되길"

입력
2024.05.22 19:10
0 0

가격 인상 알린 지 하루 만에 '유예'

22일 서울 시내의 한 BBQ 매장 모습. 뉴스1

22일 서울 시내의 한 BBQ 매장 모습. 뉴스1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23일로 예정됐던 가격 인상을 8일 미뤄 3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가격을 올리겠다고 알린 지 하루 만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5월 23일 적용 예정이던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31일로 8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면서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날 제너시스BBQ는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은 2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오른다.

당시 회사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최저임금, 임차료 및 운영비 상승으로 인해 가맹점의 수익성이 떨어진 데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너시스BBQ 자체 조사 결과 가맹점의 4월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0% 감소했다는 것.

23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56개 제품의 가격을 동결했으며 31개 제품은 증량으로 가격 인하 효과를 끌어냈다고도 제너시스BBQ는 강조했었다.





최현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