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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논란에 "오해 있었다... 韓, 정치인 길 잘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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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한동훈 사퇴 요구' 논란에 "오해 있었다... 韓, 정치인 길 잘 갈 것"

입력
2024.05.09 10:56
수정
2024.05.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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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요구 논란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바로 그 문제는 풀었다. 오해를 해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과 관계가 소홀해졌는지'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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