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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쏟고 혈압 치솟아도… 생사 고비 넘어 아기 지켜낸 엄마들

입력
2024.05.13 04:00
수정
2024.05.13 14: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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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또 죽었다: 고위험 임신의 경고]
제왕절개 수술 후 사투, 기적 같은 회복
노산·고혈압·출혈·호흡곤란 등 위기 극복
"어렵게 만난 아기, 존재만으로 고마워"
고위험 임산부, 자책하고 우울감 높아
"입원비 지원하고 심리상담 확대해야"

편집자주

11년간 아기를 낳다가 사망한 산모는 389명. 만혼·노산·시험관·식습관 변화로 고위험 임신 비중은 늘고 있지만, 분만 인프라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은 100일 동안 모성사망 유족 13명, 산과 의료진 55명의 이야기를 통해 산모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붕괴가 시작된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고민했습니다.

아들 생일이 아내 기일이 되지 않길 빌고 또 빌었습니다.

장동환(39)씨는 2020년 12월 8일을 떠올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날 동환씨와 아내 가윤선(33)씨의 첫째 아들 이담(4)이가 태어났다. 소중한 생명의 탄생으로 축복이 가득할 줄 알았던 그날, 윤선씨는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였다.

제왕절개 후 찾아온 호흡곤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에서 장동환(39) 가윤선(33)씨 부부가 아이들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 출산 중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윤선씨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둘째 아들 우솔(맨 오른쪽)이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다. 박시몬 기자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에서 장동환(39) 가윤선(33)씨 부부가 아이들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 출산 중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윤선씨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둘째 아들 우솔(맨 오른쪽)이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다. 박시몬 기자

윤선씨는 오전 11시부터 진통을 느꼈다. 이담이를 품은 지 39주 5일째 되던 날이었다. 원래 동네 산부인과에서 자연 분만을 계획했지만 오후 7시부터 체온과 혈압이 치솟았다. 오후 8시쯤 응급 제왕절개 수술이 시작됐고 이담이는 38분 만에 세상에 나왔다.

문제는 수술이 끝나고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회복실에 누워 있던 윤선씨에게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찾아왔다. 동환씨는 "아내가 당시 기침을 할 때 사람이 콜록거리는 게 아니라 폐가 뻥 뚫린 짐승이 죽어가는 소리가 났다"고 떠올렸다.

윤선씨 혈압은 정상 수치보다 훨씬 높은 200mmHg를 넘었고 산소포화도는 60%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산소포화도는 95% 이상이 정상이고, 80% 밑으로 떨어지면 심각한 저산소증으로 자가 호흡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서울시내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형병원 세 곳에서 전원을 거부당한 윤선씨는 밤 11시가 넘어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졌다. 기도 삽관이 이뤄졌고 산소공급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지만 산소포화도는 70%를 넘지 못했다. 여러 수치를 따져봤을 때, 윤선씨는 생존할 것으로 보기 어려웠다. 병원으로 달려온 윤선씨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혼절했다.

모든 게 끝날 것 같던 순간, 호출을 받은 흉부외과 교수가 응급실로 뛰어들어왔다. 에크모(ECMO·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꺼내 정화한 뒤 다시 주입하는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팀원들도 함께했다. 전날까지 남는 에크모가 없었는데, 마침 에크모를 달고 있던 환자 상태가 호전되면서 '운 좋게' 윤선씨 몸에 기계를 달 수 있었다. 몸안의 모든 피를 빼내 다시 주입하는 고통을 견딘 윤선씨는 다음 날 오전 11시쯤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

2020년 12월 8일 출산 직후 찾아온 호흡곤란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가윤선(33)씨가 고대구로병원에서 에크모 장치를 부착한 모습. 가윤선씨 제공

2020년 12월 8일 출산 직후 찾아온 호흡곤란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가윤선(33)씨가 고대구로병원에서 에크모 장치를 부착한 모습. 가윤선씨 제공

그로부터 4년이 흘렀고 이담이는 두 살 터울의 동생 우솔이까지 생겼다. 윤선씨는 이담이를 낳을 때 생긴 후유증으로 뇌출혈 위험이 큰 고위험 산모로 분류됐고, 우솔이를 임신한 지 36주 차 무렵에는 코로나19에 확진돼 대부분 병원에선 응급 수술을 거부했다. 하지만 윤선씨는 고대구로병원에서 우솔이를 잘 출산한 뒤 건강을 회복해, 지금은 두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담이를 출산한 날 갑작스럽게 닥친 이상 증세의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폐부종이라는 결과만 남았다. 죽음의 공포는 여전히 부부에게 아찔한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윤선씨는 품에 안은 두 아이를 보며 말했다.

그때로 돌아가도 절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의료진을 믿고 견뎌야 하지 않겠어요.

갑작스러운 고위험 임신…피 쏟아지고 혈압 치솟아

임신 21주 차부터 한 달여간 병원에서 생활한 뒤 지난해 세 쌍둥이를 낳은 김보라(35) 김성완(37)씨 부부가 4월 24일 대구 자택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대구=정다빈 기자

임신 21주 차부터 한 달여간 병원에서 생활한 뒤 지난해 세 쌍둥이를 낳은 김보라(35) 김성완(37)씨 부부가 4월 24일 대구 자택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대구=정다빈 기자

출산 전후 이상 증세는 대부분 예고 없이 찾아온다. 평소 건강했던 산모에게도 당뇨, 고혈압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누구나 고위험 산모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대구에 살고 있는 김보라(35) 김성완(37)씨 부부도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많이 갑작스러웠다"고 말했다. 두 사람에게 아기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3월. 부부는 아기의 태명을 봄에 찾아온 아이라는 뜻을 담아 '봄'으로 지었다. 아기 만날 날을 기다리던 두 사람은 임신 6주 차에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가 "세쌍둥이네요"라며 뱃속 아기가 세 명임을 알려준 것. 태명 '봄'은 그날부터 '봄봄봄'으로 바뀌었다.

세쌍둥이를 임신했다지만, 보라씨는 당시 노산도 아니었고 기저 질환도 없었기 때문에 고위험 산모로 분류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보라씨는 자궁경부(출산 시 아기가 나오는 길)가 짧아져 임신 21주 차부터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쯤 뒤 응급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고 첫째 이재, 둘째 이서, 셋째 채이가 태어났다. 세 아이의 몸무게는 각각 680g, 630g, 990g로 초미숙아였다. 세쌍둥이 중 가장 작았던 이서는 인큐베이터에서 열흘을 버틴 뒤 안타깝게도 하늘나라로 갔다. 보라씨는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먼저 떠난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 안성에서 만난 이은지(39)씨도 15개월 아들 윤우를 품에 안고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은지씨는 "임신 7개월 무렵 혈압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산모가 됐다. 평소 건강을 자신했기에 주변에서도 '왜 너가 고위험 임신부가 됐느냐'며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임신중독증(고혈압)으로 발이 너무 부어올라 신발 신기도 어려웠다. 결국 임신 36주 차에 병원에서 경고했던 혈압 수치(160/110mmHg)를 넘어서자,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윤우를 만났다. 은지씨는 "임신 당시 위태롭다고 느낀 적도 있었지만, 윤우를 통해 조건 없이 주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아기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7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만난 민푸름(34) 양필승(38)씨 부부는 "맹장이 터진 '덕분에' 고위험 임신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푸름씨는 임신 초기였던 지난해 여름 맹장이 터지면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맹장수술을 끝내고 검진을 받던 중 "전치태반 같다"는 말을 들었다. 태반이 자궁 앞쪽에 위치해 혈관 파열로 출혈이 심할 수 있고, 태아가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푸름씨는 이후 출혈이 발생할 때마다 병원으로 달려왔고, 병원에선 산모를 세심하게 살폈다. 푸름씨는 취재진과 만난 다음 날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낳았다. 출산 당일 수술실 앞에서 막 태어난 아기를 본 필승씨는 "인상을 써도, 똥을 싸는 모습만 봐도 예쁘다"며 "이 마음 변치 않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했다.

위험하고 힘들었던 순간들…"그럼에도 내 아이니까"

임신 기간 중 전치태반을 경험했던 신혜주(36)씨는 온몸을 피로 적시면서도 아기를 지켜냈다. 혜주씨는 '어떻게든 30주만 넘기자'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사진=한국일보 h알파 콘텐츠 '고위험 산모의 아이가 태어나는 데 필요한 것'

임신 기간 중 전치태반을 경험했던 신혜주(36)씨는 온몸을 피로 적시면서도 아기를 지켜냈다. 혜주씨는 '어떻게든 30주만 넘기자'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사진=한국일보 h알파 콘텐츠 '고위험 산모의 아이가 태어나는 데 필요한 것'

고위험 임산부로 분류돼도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종종 산모의 목숨이 모두 위태로운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고통을 견뎌낸 원동은 곧 태어날 아기였다.

신혜주(36)씨는 임신 당시 생각지도 못했던 전치태반 진단을 받았다. 한 번 하혈을 하기 시작하면, 피가 살짝 새는 정도가 아니라 옷과 자동차 시트를 흠뻑 적실 정도로 쏟아졌다. 혜주씨는 "출혈이 있는 날이면 평택 집에서 구급차를 타고 45분씩 걸려 큰 병원에 가야 했다"면서 "혹시라도 아기가 잘못될까 봐 수도 없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아들 현성이는 그렇게 엄마 뱃속에서 31주 3일을 버티고 2021년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 피를 그렇게 흘리면서도 혜주씨를 버티게 한 힘은 무엇일까. "정신적·육체적으로 정말 힘들었지만 현성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어떻게든 30주만 채우자고 간절히 기도했죠. 지금 제가 건강한 것도, 아이가 잘 자라는 것도 모두 현성이 덕분입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범위 더 넓혀야"

김보라(35) 김성완(37)씨 부부가 4월 24일 대구 자택에서 쌍둥이 남매를 보살피고 있다. 성완씨는 "고위험임산부 지원금 지급 항목을 더 넓히자"고 제안했다. 대구=정다빈 기자

김보라(35) 김성완(37)씨 부부가 4월 24일 대구 자택에서 쌍둥이 남매를 보살피고 있다. 성완씨는 "고위험임산부 지원금 지급 항목을 더 넓히자"고 제안했다. 대구=정다빈 기자

고위험 임산부들의 출산길이 순탄치 않을 때가 많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책은 충분치 않다. 정부가 시행 중인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에 따르면, 19개의 고위험 임신 질환(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다태아 임신, 전치태반 등)이 발생할 경우, 비급여 진료비 및 전액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한다. 진찰료와 투약 및 조제료는 지원 대상이지만 병실 입원비, 식대, 의료기기 구입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

고위험 산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수개월씩 입원하며 치료받는 경우도 많은 만큼, 지원 항목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보라씨 부부는 "병원에 5주 정도 입원하고 세쌍둥이 제왕절개 수술까지 했는데 지원받은 금액은 10만 원 정도였다"며 "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생후 3개월 쌍둥이 하윤, 하린이의 엄마 이진화(34)씨도 "한 달 병원비가 250만 원 정도 나왔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입원비는 지원을 못 받았다"며 "고위험 임산부들은 입원한 상태로 계속 대기해야 하는데 정작 입원비 지원이 안 돼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고위험 임산부 심리적 불안 돌봐야"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10일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 교수는 고위험 산모들도 적절한 의료조치와 관리를 충실히 하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시몬 기자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10일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 교수는 고위험 산모들도 적절한 의료조치와 관리를 충실히 하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시몬 기자

의료 현장에선 정부가 고위험 임산부들의 정신 건강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고위험 임산부들은 출혈이나 혈압 상승, 단백뇨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될 때마다 자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 때문에 태아가 고통을 겪거나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걱정에 우울감도 크게 느낀다.

계명대 연구팀이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고위험 임산부 118명, 일반 임산부 93명 대상)에 따르면, 고위험 임산부의 상태불안척도(STAI-S)는 최대 62.41로 일반 임산부(45.54)보다 높았다. 우울감을 보여주는 벡우울척도(BDI-II) 역시 고위험 임산부(19.34)가 일반 임산부(12.9)보다 좋지 않았다.

의료 전문가들은 소득 제한(중위소득 150% 이하)이 걸려 있는 임산부 심리상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명우재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심리적 요인이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박구원 기자

그래픽=박구원 기자


"고위험 임신, 두려워 마세요"

10일 고대구로병원 복도에서 조금준(오른쪽) 산부인과 교수가 장동환(39) 가윤선(33)씨 가족과 함께 걷고 있다. 조 교수는 부부의 둘째 아들 우솔이를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받아냈다. 박시몬 기자

10일 고대구로병원 복도에서 조금준(오른쪽) 산부인과 교수가 장동환(39) 가윤선(33)씨 가족과 함께 걷고 있다. 조 교수는 부부의 둘째 아들 우솔이를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받아냈다. 박시몬 기자

산과 전문의들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일반 임산부보다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러 임신을 피하거나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다고 강조한다. 조금준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고위험 임신을 분류하는 이유는 산모 특성에 맞는 적합한 의료 조치를 진단하고, 임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되는 노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조 교수가 13일 진료 예정인 임산부 47명 가운데 38명은 만 35세 이상이고, 그중에는 51세 여성도 있다. 조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이나 당뇨가 생길 가능성은 당연히 높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적절한 운동과 진료를 받으면 누구나 안전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돌아오지 못한 산모들: 모성사망 103건 아카이브 인터랙티브 기사도 읽어보세요. 산모가 출산 중 왜 사망했는지 객관적 상황들과 유족 13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목이 클릭이 안 되면 아래 주소를 입력하세요. https://interactive.hankookilbo.com/v/pregnancy-grid/


고위험 임신 자가진단: 나와 아기를 지키는 첫걸음 인터랙티브 자가진단도 해보세요.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를 미리 알면 향후 임신 합병증을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클릭 안 된다면 아래 주소를 입력하세요. https://interactive.hankookilbo.com/v/pregnancy-selftest/



송주용 기자
이성원 기자
박준석 기자
한채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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