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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도가 대세라는 소주 도수, 어디까지 내려갈까? [영상]

입력
2024.02.15 18:00
수정
2024.02.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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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16도 소주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1924년 탄생한 한국식 소주는 도수가 35도였다. 100년이 흐른 현재, 독한 소주는 자취를 감추고, 도수 낮은 부드러운 소주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참이슬 후레쉬'를 14일 출시했다. '처음처럼 새로'(16도), '진로이즈백 제로슈거'(16도), '선양소주'(14.9도) 등 저도수 소주 간 경쟁이 치열하다. 저도수 소주가 인기를 끄는 대표적 원인은 변화한 소비자 취향이다. 업계에서는 순한 소주의 마지노선을 14도대로 보고 있다. 이보다 낮은 도수는 '소주'의 정체성마저 잃게 만든다는 우려 때문이다.





양진하 기자
이수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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