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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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두산은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활동 지원 및 취약계층 주거 안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이 이른 시간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것을 비롯, 2020년 코로나 극복 위한 성금 기탁,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복구 지원에 동참해 왔다. 미국, 인도네시아, 아이티, 중국, 필리핀 등의 해외 대형 재난 상황 극복에도 참여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