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일 만에 1만명 넘어… "유행 증가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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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0일 만에 1만명 넘어… "유행 증가세로 전환"

입력
2022.06.29 09:15
수정
2022.06.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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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생산지수도 두 달 만에 '1'로
"변이 확산에 이동량 증가, 각별한 주의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도 두 달 만에 1까지 올랐다. 감소세를 유지해 온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6월 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28일)는 1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 수치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건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확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뜻이고, 1 이상이면 확산한다는 의미다. 이 차관도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인정했다.

이 차관은 "이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공통적인 원인으로 BA.4,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이 전날 발표한 국내 확진자의 BA.5 바이러스 검출률은 국내 감염 7.5%, 해외 유입 32.8%다. 전주 대비 각각 5.5%포인트, 19.5%포인트 높아졌다. 이 차관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그동안 집단감염이 빈번했던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먼저 나서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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