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힌국일보](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2/05/17/673ac2c8-095b-4c2e-afdc-3573849b3cbe.jpg)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힌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14회)에 합격, 외교통상부 북미1과 과장·북미국 국장 등을 지낸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을 거쳐 21대 국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대통령실 제공](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2/05/17/bbcff55e-0882-4c09-af39-dda3f791ab9c.jpg)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대통령실 제공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된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대통령실 제공](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2/05/17/6fc7e857-3a99-41b9-92c2-70caf46faff5.jpg)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된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대통령실 제공
김소영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캠프에 합류해 경제분과 간사를 맡으며 새 정부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2019~2021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인수위에서는 사회복지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새 정부의 과학 방역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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