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TS 프로듀서 피독, 지난해 400억 벌었다 '슈퍼회사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TS 프로듀서 피독, 지난해 400억 벌었다 '슈퍼회사원'

입력
2022.03.22 20:45
수정
2022.03.22 21:16
24면
0 0

지난해 하이브 사업보고서 보니

그룹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수익왕'은 방시혁 의장이 아니었다. 반전의 주인공은 작곡가 피독(본명 강효원·39)으로, 지난해 40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하이브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빅히트뮤직 수석 프로듀서인 피독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등으로 400억 7,700만 원을 벌었다. 3,800만 원인 급여보다 399억2,800만 원에 달하는 스톡옵션이 그를 하이브 보수왕으로 끌어올렸다.

피독은 '상남자' '아이 니드 유' '피 땀 눈물' '봄날' 'DNA' '페이크 러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작곡했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스타로 한 단계씩 성장할 때마다 피독은 그 음악적 성장의 발판이 됐다. 피독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기록했다.

하이브 초창기 멤버인 윤석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기간 392억2,900만원을, 김신규 신규 하이브 매니지먼트총괄(CAMO)은 278억 원을 각각 벌었다.

하이브의 새 레이블 어도어의 수장 민희진 브랜드총괄(CBO)은 지난해 급여 3억3,800만 원을 포함, 5억2,600만 원을 받았다. 민 CBO는 미국 버라이어티지가 올해 꼽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