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0]아직 절대 강자 없다…대부분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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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0]아직 절대 강자 없다…대부분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안

입력
2021.11.29 09:05
수정
2021.11.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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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9일 20대 대선 D-100일 앞으로
여론조사 4개 중 3개 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내
윤석열 9.4%포인트 앞선 조사 결과도 나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01일 앞둔 28일 서울 중구의 한 갤러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림이 걸려 있다. 뉴스1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9일로 딱 100일 남은 가운데 절대 강자 없는 안갯속 대선이 이어지고 있다. D-100일에 맞춰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요동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으로 나타나는 조사 결과가 대체로 이어지는 가운데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일부 조사도 나왔다. 기관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조사 표본과 조사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예측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는 혼전 양상. 대선 D-100일을 맞아 발표된 4개의 여론조사 결과를 모아봤다.


KSOI, 윤석열 41.8% 이재명 39%...당선가능성도 오차 범위 안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오른쪽부터) 정의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만나 손을 잡고 포즈를 하고 있다.오대근 기자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조사 결과는 총 세 곳이었다.

먼저 ①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6일, 27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1.8%, 이재명 후보는 39%로 접전을 벌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0.9%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7%, 부동층은 8.1%였다.

지지여부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석열 후보 46.2%, 이재명 후보 43%였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60세 이상(60.0%) 30대(48.7%)∙20대(44.5%) 순으로 많았고, 이 후보를 꼽은 응답은 40대(59.2%)∙50대(51.9%)에서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②엠브레인 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같은 기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4자 대결조사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은 38.9%, 이 후보는 36.1%로 두 사람의 격차는 2.8%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에서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6.1%, 심상정 후보는 5.6%였다.

③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25~26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역시 윤 후보의 지지율은 36.1%, 이재명 후보는 34.4%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 백중세를 보였다. 심상정 후보는 5.7%, 안철수 후보는 4.3%로 뒤를 이었고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3.7%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46.3%, 이재명 36.9%...오차범위 밖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연합뉴스

한편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는 결과도 나왔다.

④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3,023명을 대상으로 매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결과다. 윤석열 후보는 46.3%, 이재명 후보는 36.9%로 나타났는데,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인 9.4%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3% 순이었다.부동층은 7.9%로 나타났다. 대선을 앞두고 정례 일간 조사를 실시해 발표하는 건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일간 흐름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23일(화) 44.5%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회복해 25일(목) 48%까지 올랐고 26일(금) 47.7%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쳤다. 상대적으로 등락이 적었던 이 후보는23일(화) 37.2%로 격차를 좁혀 나갔고, 마지막인 금요일 37.7%까지 오르며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양쪽 모두 지지층이 결집한 양상이다.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포즈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기관마다 여론조사 방식에서 차이가 있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자동응답 방식이었고, 엠브레인퍼블릭은 유선(14.9%), 무선(85.1%) 전화면접 조사방식을, 케이스탯리서치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리얼미터의 경우 무선 전화면접(8%)과 무선(81%)·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각 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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