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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부대 외부강사 등 4명 추가 확진... "강사들 마스크 착용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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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부대 외부강사 등 4명 추가 확진... "강사들 마스크 착용 미흡"

입력
2020.07.23 14:16
수정
2020.07.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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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누적 확진자 17명으로 늘어
방역당국 "강사들 통한 군내 전파 추정"

포천 8사단의 한 부대에서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23일 오전 경기 포천시 8사단의 한 부대 생활관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포천 8사단의 한 부대에서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23일 오전 경기 포천시 8사단의 한 부대 생활관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포천시 주둔 군 부대 확진자가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정오 기준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해 병사 1명과 군 부대 내 교육ㆍ상담 강사 2명 및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누적 17명에 달했다.

중대본은 현재 강사들로부터 군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사분들의 강의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업종에 계신 분들의 경우 본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만나는 수강생 등의 안전을 위해 감염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강사들이 추가로 방문한 4개 부대를 대상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 및 군이 공동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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