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오후 흑인 남성 사망으로 촉발된 시위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며 “워싱턴 폭동, 약탈을 막기 위해 수천 명의 군ㆍ경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 연단에 올라 전국으로 확산하는 시위 상황을 언급하며 “폭력 시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군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당시 백악관 주변 시위대에 최루가스가 발포된 가운데 이뤄졌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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