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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신촌ㆍ이대, 강남역’ 사물인터넷 도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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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신촌ㆍ이대, 강남역’ 사물인터넷 도시 된다

입력
2016.07.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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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동현관 자동출입 시스템 서비스 사용 예시. 서울시 제공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출입 시스템 서비스 사용 예시.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연말까지 홍대, 신촌ㆍ이대, 강남역, 금천구 일대를 무료 공공 와이파이(무선인터넷)를 이용할 수 잇는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중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핀테크(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상권과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4개 실증지역은 서울시와 사물인터넷 분야 민간기업의 민관협력으로 조성된다. 시는 와이파이 통신망, 공공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구축 같은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 실증지역에 도입될 서비스는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필요한 것을 직접 선택했다.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에는 스마트 관광 안내, 모바일 주문결제, O2O 핀테크, 주차공간 공유서비스 등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추적,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11종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서울 디지털기본계획 2020’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올해 4곳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안에 구로 G밸리에 사물인터넷 인큐베이션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안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각 분야의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고 적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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