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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CNN “김정은, 수술 후 중태… 美 정부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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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CNN “김정은, 수술 후 중태… 美 정부 주시 중”

입력
2020.04.21 10:52
수정
2020.04.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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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이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이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긴급 보도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 전용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중 대부분은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돼 지난 19일 평양으로 복귀했으며 지금 향산특각에는 일부 의료진만 남아있다고 데일리NK는 부연했지만 CNN이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의 ‘심각한 위험’을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는 의문이 남게 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이후 2012년부터 매년 참석하던 4월 15일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여러 추측을 부르기도 했다. 16일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 일꾼들이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라고 보도했지만 기사나 사진 속에 김 위원장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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