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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환자들 다 퇴원… 문닫는 中 코로나 임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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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환자들 다 퇴원… 문닫는 中 코로나 임시병원

입력
2020.03.09 17:35
수정
2020.03.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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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에 활용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임시 병원이 환자들의 퇴원이 늘면서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지난달 17일 거대한 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왼쪽)와 환자들이 모두 퇴원한 8일 청소 및 소독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이 대조적이다. 우한=신화뉴시스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에 활용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임시 병원이 환자들의 퇴원이 늘면서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지난달 17일 거대한 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왼쪽)와 환자들이 모두 퇴원한 8일 청소 및 소독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이 대조적이다. 우한=신화뉴시스
지난달 17일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거대한 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에 수용돼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지난달 17일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거대한 병실로 탈바꿈한 우한 스포츠센터에 수용돼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8일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8일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수용해 온 임시 병동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고 기존 환자의 완치가 잇따르면서 8일(현지시간) 현재 임시병원 16곳 중 11곳이 업무를 중단했다.

중국은 우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천정부지로 증가하던 지난달 초 1,000~1,500 병상 규모의 훠선산 임시병원과 레이선산 임시병원을 10여일만에 건설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병상이 모자라자 스포츠센터와 전시장 등을 병실로 개조해 경증 환자 위주로 수용해 왔다.

지난달 12일 이후 수천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아 온 우한 스포츠센터는 8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후 공식적으로 문을 닫고 시설 전체에 소독을 진행했다.

중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줄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8만 73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선을 밑돌고 있다. 후베이성의 주민들은 아직 이동의 제한을 받고 있지만 지난달 24일부터는 외지인에 한해 후베이성을 떠나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8일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61명의 환자들과 함께 퇴원한 한 환자가 의료진의 배웅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8일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61명의 환자들과 함께 퇴원한 한 환자가 의료진의 배웅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8일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의료진이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흔들며 환자들을 배웅을 하고 있다.우한=신화뉴시스
8일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의료진이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흔들며 환자들을 배웅을 하고 있다.우한=신화뉴시스
8일 환자가 모두 퇴원한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8일 환자가 모두 퇴원한 우한의 임시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8일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8일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8일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8일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소독 및 침상 해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우한=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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