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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입주민 94명 ‘신천지’…대구 아파트 46명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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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입주민 94명 ‘신천지’…대구 아파트 46명 집단 감염

입력
2020.03.07 09:41
수정
2020.03.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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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파트 통째로 코호트 격리…출입ㆍ택배 전면 통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주민 142명이 사는 대구 도심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6명이 나와 아파트 전체를 봉쇄하는 조치가 시행됐다. 사실상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로, 대구시는 전체 3분의 2에 달하는 94명이 신천지 신자에다 확진자 46명이 모두 신천지 신자로 확인되자 이 같은 조치에 들어갔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서 확진 환자 46명이 발생, 주민 전체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전날 주민들에게 ‘출입과 택배, 배달도 통제한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아파트에서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환자 여러 명이 연쇄 발생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한 건물에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 명의의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전준호 기자
대구의 한 건물에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 명의의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전준호 기자

이 아파트는 종합복지회관 안에 위치한 시립임대아파트로, 5층짜리 2개 동이 있고 137세대에 142명이 거주한다.

주민들은 “출근하지 마라. 15일까지 격리된다는 아파트 방송을 들었다”고 전했다.

대구=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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