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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손학규 구애 퇴짜 … “진흙탕질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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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손학규 구애 퇴짜 … “진흙탕질 안타까워”

입력
2019.12.24 14:48
수정
2019.1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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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미국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측이 24일 “안 전 대표의 복귀 일정 등에 여러 시나리오가 난무했지만, 일방적 바람과 요청일 뿐 현장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이 왔다’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손 대표가 오래 전부터 그의 여러 측근을 통해 ‘안 대표가 돌아와서 당을 맡아주면 물러나겠다’며 만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경로로 무리한 시도와 요청이 있는데, 현지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제를 부탁 드렸다”며 “당대표 본인의 정치입지 때문에 진흙탕질을 시도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손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 측 인사의 말을 인용해 “안 전 대표 측에서 한 달 전쯤 저를 만나자고 했다”며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생각이 있지만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준비 중인) 유승민 의원과는 같이할 생각이 없다더라”고 주장했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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