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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몸 대주는’ 표현 논란… “부적절 표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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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몸 대주는’ 표현 논란… “부적절 표현 철회”

입력
2019.12.20 20:28
수정
2019.12.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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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계속된 패스트트랙법 즉각 통과 정의당 비상행동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계속된 패스트트랙법 즉각 통과 정의당 비상행동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20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메시지를 철회했다.

정의당은 이날 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미 방위비분담금 5차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한 내용은 오만함과 무도함 그 자체”라며 “한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 아니다”라고 올렸다.

이 글은 이날 심상정 대표의 ‘패스트트랙법 즉각 통과 정의당 비상행동’ 모두발언 메시지로도 출입 기자에게 배포되기도 했다. 다만 심 대표는 현장에서는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자료로 대체하겠다”고 하고 실제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후 당 안팎에서 해당 표현이 ‘공당으로서 부적절하다’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잇따랐고, 해당 표현을 삭제했다. 정의당은 이어 SNS에 “오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모두발언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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