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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께 절하는데 승용차 ‘꽝’ 날벼락… 또 70대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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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께 절하는데 승용차 ‘꽝’ 날벼락… 또 70대 운전자

입력
2019.09.13 16:24
수정
2019.09.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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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추모공원서 승용차 성묘객 덮쳐 

 성묘객 2m 담장 아래 추락…4명 다쳐 

추석인 13일 강원 삼척시의 한 추모공원에서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추석인 13일 강원 삼척시의 한 추모공원에서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추석인 13일 강원도의 한 추모공원에서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쯤 삼척시 등봉동 삼척 추모공원에서 A(77)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성묘객을 덮쳤다. 사고 차량은 산소 3개를 덮친 뒤 가까스로 멈췄다.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 사고로 성묘객 B모(70)씨가 2m 축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여부 등 사고를 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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