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 75만 원 넘겼다… 영풍정밀도 급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 75만 원 넘겼다… 영풍정밀도 급등

입력
2024.10.04 10:15
수정
2024.10.04 11:22
0 0
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뉴시스

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뉴시스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75만 원을 돌파했다.

4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75% 오른 7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8.56% 급등한 77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75만 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하지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공개매수가 83만 원에는 크게 못 미친다. 이날은 영풍·MBK 측이 제시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마지막 청약일이다. 주가가 75만 원 이상으로 형성되면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선 영풍정밀이 3만1,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38%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영풍정밀은 개장 이후 한때 3만2,000원까지 오르며 마찬가지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 회장과 영풍·MBK 연합 양측이 동일하게 제시한 목표주가인 3만 원을 소폭 웃도는 가격이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에 대해서도 양측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강유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