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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프랑스서 목격담 솔솔... "'리옹에 한식당 열 계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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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프랑스서 목격담 솔솔... "'리옹에 한식당 열 계획' 들어"

입력
2024.07.09 12:00
수정
2024.07.09 13:37
0 0

사진과 함께 "리옹의 한 술집서 포착"
목격자 "프랑스 체류 놀라...식당 개업 귀띔도"

한 엑스(X) 사용자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을 봤다'며 게시한 사진. 그는 이 사진을 해외 케이팝 매체 '올케이팝'에도 전달했다. X 캡처

한 엑스(X) 사용자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을 봤다'며 게시한 사진. 그는 이 사진을 해외 케이팝 매체 '올케이팝'에도 전달했다. X 캡처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이 프랑스의 한 술집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미국의 K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8일(현지시간) 한 엑스(X)사용자의 제보로 프랑스 리옹의 한 술집을 방문한 정준영의 근황을 보도했다. 매체는 "성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있다가 최근 풀려난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자신의 X 계정에 정준영의 사진을 공유하며 "올케이팝 측에 리옹의 한 바에서 정준영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글을 올린 제보자는 X를 통해 6일 친구들과 리옹의 한 바에 있던 중 우연히 정준영이 자신에게 다가왔고, '준(jun)'이라고만 소개한 그의 얼굴을 보고 '한국에서 가장 큰 스캔들의 주인공'임을 알아챘다고 전했다. "한국어를 조금 알아서 정준영에게 말을 걸었다"는 제보자는 이어 "정준영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나에게 '리옹에 새로운 한식당을 열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정준영.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러면서 "(정준영이)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 댄스 플로어에서 한 여성과 키스하는 것을 보았지만 너무 무서워서 감히 다가가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현행 규정상 정준영은 비자 없이 프랑스 체류가 가능하다. 주 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프랑스 입국 시엔 쉥겐협정에 따라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쉥겐협약은 유럽지역 26개 국가가 여행과 통행의 편의를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 쉥겐협약 가입국을 여행할 때는 국경이 없는 한 국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식당을 개업하려 했으나 '버닝썬 파문'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취재했던 강경윤 SBS연예뉴스 기자는 지난 5월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준영은 해외 이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윤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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