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이 즐비한 두바이 도심 풍경. 에미레이트항공 제공
에미레이트항공이 올여름 자사 항공편을 이용해 두바이를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승객에게 5성급 호텔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달 21일까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앱 및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고, 9월 15일 이전에 탑승 예정인 승객이 대상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퍼스트 또는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는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 2일 숙박권이, 프리미엄이코노미 및 이코노미클래스 승객에게는 1일 무료 숙박권이 제공된다. 해당 호텔은 높이 355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5성급 호텔로 두바이 스카이라인 전경을 볼 수 있다.
무료 숙박권을 받기 위해서는 두바이에 최소 24시간 이상 체류해야 하며, 탑승 96시간 전에 항공권 예매를 완료해야 한다. 해당 호텔에 빈방이 없을 경우에는 그에 준하는 다른 호텔 숙박권이 제공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10회 운항 중이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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