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서 발급
소수서원 풍기온천 등 32개소 대상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경북 영주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앱에서 영주시 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아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지·참여업체 이용료의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관광지 할인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사업 모델이다. 전국의 3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영주시 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은 관광객은 관내 참여 관광사업체를 방문(QR코드 스캔)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관광사업체는 32개소로 할인혜택은 36가지이며, 참여업체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소수서원 선비촌 및 천지인전통사상체험 관람료는 50% 할인되며, 선비세상 관람료 20%,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주중 숙박요금 10% 및 숙박객 온천이용료 55%, 영주호 오토캠핑장·장수발효체험마을 숙박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웹툰방탈출테마파크·어드벤처 캐슬 체험료 20%, 관사골 작업실 음료 및 체험료 20%, 소백산꽃차이야기 음료 및 체험료 20%, 쥬네뜨 와인 체험료 10%, 영주시티투어 버스탑승료 1,000원 할인 등 체험분야 할인도 제공된다. 쇼핑 식음 분야에서도 18개 업체의 다양한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한 할인 혜택은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 중이다. 관련사항은 관광개발단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교완 영주시관광개발단장은 "모든 관광객이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이 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실질적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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