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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이다은 "17세에 엄마 돼…아이 아빠의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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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이다은 "17세에 엄마 돼…아이 아빠의 폭행까지"

입력
2024.05.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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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 이다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탄다. MBN 제공

‘고딩엄마’ 이다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탄다. MBN 제공

‘고딩엄마’ 이다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탄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41회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다은이 출연, 아이를 출산하기까지의 스펙터클한 사연과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먼저 재연드라마를 통해 이다은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남자친구와 곧장 동거를 시작해, 만 16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이후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난소에 혹이 있다면서 자칫 산모와 아이 모두가 위중할 수 있다’고 해서 난소 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다. 이어, “담당 의사가 혹을 발견 못해 터졌으면 내가 죽었을 수도 있는데, 아이 덕분에 빨리 발견한 것이라고 했다. 내 생명을 구해준 아이를 낳아 길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미성년자라 혼인 신고도 못한 채 응급 수술로 아이를 출산한 이다은은 “아이 아빠가 어느 순간, 인터넷 도박에 빠져 돌변했고, 자꾸 돈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도 날 폭행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 MC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혜정 등을 충격에 빠뜨린다.

더욱이 이다은은 “남편의 폭력을 피해 아이와 밖에 나와 있는데. 평소 아이를 잘 봐주던 남편의 직장 동료와 우연히 마주쳤다”며, “남편의 직장 동료가 내 얼굴 상처를 보고 남편의 폭행을 알아차렸고, ‘같은 일이 벌어지면 연락을 달라’며 자신의 연락처를 줬다”고 해 또 다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불행히도 얼마 후 이다은은 이 남성에게 S.O.S를 치게 돼 두 사람은 재회했고, 이 같은 상황에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냐”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박미선 역시 “말이 되어 가네”라고 씁쓸해 하며 “우리의 예상이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속상해한다. 이혜정은 “낭떠러지에서 손 잡아 줄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이다은에게 깊이 몰입해 눈물을 쏟는다.

이다은이 남편의 폭력을 피해 남편의 직장 동료에게 S.O.S를 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무엇인지와 그 후의 이야기, 이다은의 현재 고민과 일상은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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