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매트 교체 등 개선 공사 완료
제주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해맞이 숲길 구조 개량 공사를 마치고 탐방객들에게 재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해맞이 숲길 6.7㎞ 코스 중 4.13㎞ 구간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보행 매트를 새롭게 교체해 이용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개선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는 붉은오름 정상으로 가는 붉은오름 등산로(1.7㎞), 말찻오름과 이어지는 해맞이 숲길(6.7㎞), 제주 상잣성을 감상할 수 있는 상잣성 숲길(3.2㎞), 노인·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 숲길(1㎞) 등의 탐방 코스가 있다. 이 중에서 해맞이 숲길은 최장 구간으로 숲의 정취를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꼽힌다.
시는 또 내년에도 해맞이 숲길 나머지 구간에 대해 추가적으로 보완 공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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