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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8개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지원금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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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8개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지원금 중단

입력
2024.05.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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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과정 밖 대학별 고사 등으로 탈락
최대 7억 원 정부 지원금 못 받게 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중구 이화외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중구 이화외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대입 전형을 시행한 대학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사업에서 8개 대학이 중도 탈락해 학교당 최대 7억 원가량의 지원금을 못 받게 됐다.

교육부는 7일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선정된 이후 지원금을 받아온 91개교 중 83곳은 올해도 계속 지원하고, 한양대 홍익대 등 8개 대학은 지원을 중단한다는 게 골자다.

4년제 일반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대입 전형 공정성·책무성 확보(내외부 감시체계 완비 등) △학생 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적정 입학사정관 확보 등) △고교교육과 대입 전형 간 연계성 제고 등 4가지 영역을 평가(100점 만점)해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유형 Ⅰ에 해당하면 1개교당 7억 원 안팎을, 유형 Ⅱ(직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대학)는 2억5,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올해 평가는 2년간(2022~2023) 재정 지원을 받은 대학들에 1년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중간평가였다. 그 결과 하위 8개교에 지원이 중단된다. 유형 Ⅰ에선 가톨릭관동대 계명대 덕성여대 목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양대 등 6개교, 유형 Ⅱ에선 홍익대 중원대가 탈락했다. 한양대는 2023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며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냈다가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으로 시정 명령을 받은 것이 감점 요인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을 거쳐 이달 확정된다. 다만 탈락한 8개 대학 모두 평가 점수가 60점 이상이어서 다음 달 초 추가 선정 평가 때 신규 신청 대학과 함께 지원할 수는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각 대학 대입 전형의 개선 방향과 고교과정 연계 노력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입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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