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나는 솔로' 20기 정숙, 솔로남과 뽀뽀 "내 입술 어때?"

알림

'나는 솔로' 20기 정숙, 솔로남과 뽀뽀 "내 입술 어때?"

입력
2024.04.25 09:46
0 0

베일 벗은 '나는 솔로' 20기
첫인상 선택 4표 받은 현숙…정숙 "부러워"

'나는 솔로' 20기의 엘리트 솔로 남녀가 베일을 벗었다. ENA,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20기의 엘리트 솔로 남녀가 베일을 벗었다. ENA,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20기의 엘리트 솔로 남녀가 베일을 벗었다. 정숙은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ENA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등장하는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혔다. 그러면서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직업을 공개했다. 이어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명문대 입학이라는 스펙을 밝혔다. 이후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거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이상형을 알렸다.

이어 솔로녀들이 솔로 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명문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 등의 파격 발언을 했다. 또한 솔로 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 영자는 "제가 진심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거다"라고 했다.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그는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의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스펙을 공개했다.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현숙은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

20기의 솔로 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영수부터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고 했다.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 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다. 그러나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다.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다.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다.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며 아쉬워했다. 정숙은 "현숙님 진짜 부럽다"고 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