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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초등학교서 단체로 구토·복통 호소…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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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초등학교서 단체로 구토·복통 호소…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입력
2024.04.24 15:41
수정
2024.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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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건당국, 식중독 간이 검사 등 조사 실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 권선구 A초등학교 학생 29명과 교사 1명이 등교 후 구토와 복통을 호소했다. 일부 학생은 비슷한 증세로 등교하지 못했다. 학교 측은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날 급식을 전면 중단한 뒤 증상을 보인 학생은 즉시 조퇴시켰다. 또 순차적으로 학년별로 모든 학생들을 하교시키고 늘봄과 방과후 학교 운영도 중단했다.

조사결과 구토·복통 증상 신고는 전날인 23일 오후 1시쯤 처음 접수됐다.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은 특정 학년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식중독 의심 증상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간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또 급식실에서 사용한 칼과 도마, 행주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A초교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어서 식중독이다 아니다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학교 측과 보건당국이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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