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데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는 영케이에게 "넌 언제부터 네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냐"라고 질문했고,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 캐나다에 있을 때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잘하는 줄 알고 있었다.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였다"며 "콧대가 많이 높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그는 "JYP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 세계의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 지금 데이식스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으로 있었고 또 다른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한참 멀었구나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영케이는 스스로 춤을 좀 춘다고 생각했지만 헤드스핀 등 엄청난 댄스 실력을 과시하는 연습생들을 보며 '괴물들의 집단이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영케이는 "프리스타일 춤은 리더 성진이 형을 이길 수 없다. 그 누구도 형의 춤을 따라 하지 못하고 형도 그 누구의 춤을 따라 하질 못한다. JYP에서 처음으로 댄스를 내려놓았다. 그래서 밴드 팀이 생겼다. 이게 데이식스의 시초"라며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악기를 잘 다뤄서 밴드를 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은 댄스가 안 되기 때문이 먼저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예능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놀면 뭐하니'에서 제가 땀을 뻘뻘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괜히 나온 게 아니라 진짜 긴장을 엄청 하고 있어서 식은땀이 계속 난 거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져서 그런지 땀이 안 난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달 18일 약 4년 만의 완전체 앨범 'Fourever'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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