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정질문 "참전유공자 차등없는 지원 필요"
늘어나는 폐교 무단·목적 외 사용 조치 촉구
신효광 경북도의원은 23일 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사과 생산 기술 고도화 방안, 도내 참전 유공자의 보훈예우 확대,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등에 대한 도지사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기후변화로 연례화하는 농작물 재해피해에 대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응 방안과 사과 비가림 재배, 다축형 재배기술 보급 등 과수산업 기술발전 선도를 위한 경북도의 대응과 향후 사과수입 추진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도내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관련해서는 "도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차등없는 지원 방안 마련은 물론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도 수당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22개 시군별로 서로 다른 참전명예수당 지급액에 대한 표준지급안 마련을 제안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타시도의 유사사업 실패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은퇴과학자 확보 등 성공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 대한 대책도 따졌다. 신 의원은 "도내 57개소에 달하는 미활용 폐교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세우고, 현재 무단사용이나 허가 목적 외 활용 사례에 대해 단호히 조치하라"고 경북도교육감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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