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6일 초허당 권오춘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가 장학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초허당 특별장학금’을 향후 5년 간(2024년부터 2028년까지)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매년 10개의 단과대학에서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한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20년 가까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권오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 받아 훌륭한 인재가 되어 후배 사랑 릴레이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허당 권오춘 교수는 모교인 동국대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액을 포함해 동국대 기부금 누적액은 113억 원에 달한다. 동국대는 모교사랑과 후학양성에 대한 열정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권오춘 교수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 2018년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으며, 현재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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