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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신성우, 육아에 초췌해진 얼굴 "화장실 좀 다녀오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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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신성우, 육아에 초췌해진 얼굴 "화장실 좀 다녀오면 안 되겠니"

입력
2024.04.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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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두 번째 티저 공개

'아빠는 꽃중년'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채널A 제공

'아빠는 꽃중년'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채널A 제공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육아에 초췌해진 얼굴을 보인다.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 그리고 이들의 속풀이 토크를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티저 속 신성우는 "아빠"를 외치며 계속 안아달라는 세 살 환준이를 돌보다 초췌한 얼굴로 "괜찮아"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어 "아빠 화장실 좀 다녀오면 안 되겠니?"라고 두 아들에게 사정을 한다. 김원준 역시 18개월 된 딸 예진이의 기저귀를 네 번째로 갈아주려고 동분서주한다. 그러다 지쳐서 소파에 머리를 기댄 채 "아빠 이제 지쳤어"라고 선언한다. 안재욱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요리 지옥에 빠진 뒤 아이들에게 식사를 챙겨주지만 결국 녹다운돼 "아빠 생각보다 굉장히 피곤해"라면서 식탁에 엎드려 버린다. 침대에 쓰러진 아빠에게 달라붙어 자장가를 불러주는 아들 도현이의 기특한 애교에 안재욱은 웃음을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뭐든 잘 먹는 두 아들 태오 환준이의 모습에 활짝 웃는다. 김원준은 예진이의 기습 뽀뽀 공격으로 정신을 못 차린다. 신성우의 큰아들 태오는 다친 아빠의 손가락에 밴드를 감아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긴다. "끝나가는 줄 알았는데, 시작이었다!" "사랑할 결심, 살아갈 결심" "오십찬란, 인생 2회 차 아빠들이 옵니다" 등의 자막은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제작진은 "'생즉사(生卽死) 사즉생(死卽生)'이란 말처럼 죽기를 각오하고 하는 육아에 온몸 던지는 쉰둥이 아빠들의 육아 현장을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MC인 김용건과 김구라가 이들의 삶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쉰둥이 파파클럽의 정신적 지주로 나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쉰둥이 아빠들의 찐친 바이브를 발산한다. 이들의 '오십찬란'한 인생 2회 차 열혈 성장기가 색다른 웃음과 진한 가족애를 되새기게 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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