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손희하 전남대 명예교수 '호남가 국어학적 연구' 최우수 논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손희하 전남대 명예교수 '호남가 국어학적 연구' 최우수 논문

입력
2024.04.10 17:54
수정
2024.04.10 17:57
24면
0 0

국제인문사회연구학회 수상

손희하 전남대 명예교수

손희하 전남대 명예교수

전남대는 손희하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가 '호남가(湖南歌)의 국어학적 연구' 논문으로 국제인문사회연구학회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교수는 기록 유산과 지명, 방언 등 국어 문화 전문가로 꼽힌다.

손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인 청계본(淸溪本) 신재효 판소리 사설본 중 호남가 가사에 나타난 표기와 방언을 중심으로 국어학적으로 고찰했다. 호남가 청계본은 100여 년 전에 발견됐지만 종적을 감췄다가 3년여 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손 교수는 보관 상태 등으로 인해 직접 조사가 까다로운 자료를 확대경으로 조사하는 등 한 자씩 꼼꼼히 실사했다. 또 정확한 통계를 거쳐 기왕 서지(書誌) 고찰의 오류를 수정하고, '마닥(每)', '구부구부(曲曲)' 등 특이 방언 고찰 등을 비롯한 방언학적 연구를 진행했다.

광주= 안경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