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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한남5구역·서울역 39층 랜드마크, 서울시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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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한남5구역·서울역 39층 랜드마크, 서울시 심의 통과

입력
2024.04.10 14:5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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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서 계획안 통과
한남5구역 한강·남산 조망 2592세대
'흑석역' 옆 흑석9구역에 1540세대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일대 재개발사업(한남뉴타운)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히는 한남5구역에 남산과 한강을 볼 수 있는 2,592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건축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6개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구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56개동(공공 390세대·분양2,202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부대복리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잇는 통경축(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축)을 확보해 주민과 시민이 어디서든 한강과 남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고층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동작구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의 흑석9구역에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40세대(공공 267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안건도 통과됐다.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계획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동 배치 계획을 세웠다. 북측이 낮고 남측이 높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다단형으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 일대에 들어설 지상 39층 랜드마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역 북부 일대에 들어설 지상 39층 랜드마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역 북부 일대 지단구역에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오피스텔(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서는 안건도 통과됐다.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을 계획했다. 입체적인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도시철도로 단절돼 있는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일반인도 이용가능한 공간(공개공지)을 만들어 인근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접근하게 할 계획이다.

서초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에는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 2개동(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강서구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공장) 2개동을 짓는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영등포구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 문래동3가 27-1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개발사업도 허가됐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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