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참여 교사 등이 제작 개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 분석 및 수업 적용 방안 자료집을 전체 일반 고교에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참여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을 통해 이 자료집을 제작했다. 특히 2024학년도 수능은 킬러 문항이 배제됐으나 높은 변별도를 갖춘 데다, 기존 수능 시험과도 다른 경향성이 있어 이를 분석한 자료집을 개발했다.
먼저 수능 시험 영역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한국 지리, 사회・문화), 과학탐구(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2024학년도 수능 기출 문제를 분석해 수업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료집의 순서는 영역별로 수능 문항을 제시하고, 문항을 분석한 후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기타 수업 활용 정보 안내하고 있다.
또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은 수능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등에 실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 내에서 효과적으로 수능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수업 활용 자료를 제작했다. 더불어 전국단위 모의고사가 없는 8월과 수능시험 한 달 전인 10월에 광주 자체 수능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을 개발해 학교로 보급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우리 지역 선생님들이 수능 문항을 분석해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집을 보급했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학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