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트너사 임직원·가족에 위로문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지진 피해를 입은 대만의 고객사와 협력사에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위로문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공개된 글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면서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기원하며, 하루 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속히 이번 사태가 수습되고 여러분 모두 일상을 회복하길 빌겠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개발 등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컴퓨팅 기기의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고 있다.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엔비디아의 GPU를 생산하고 하이닉스의 HBM과 결합하는 형태로 협력이 이뤄진다. 지난 8월에는 모바일용 D램 'LPDDR5T'를 대만의 모바일 프로세서 전문 설계업체인 미디어텍의 프로세서와 연결해 검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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