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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 복합•해외 이송치료로 말기암 정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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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 복합•해외 이송치료로 말기암 정복 나서

입력
2024.04.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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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티시바이오

티시바이오(대표 이상우)가 말기 암에서도 치료 가능성을 보이는 4종 복합치료로 암 정복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4종 복합치료는 ▲광암면역치료(PDT) 및 초음파암면역(SDT)치료 ▲암 억제유전자 치료 ▲인터벤션영상의학(IVR) 치료 ▲하이브리드 리포솜 항암요법이다.

PDT, SDT 치료는 광반응 물질을 링거 투여 후 근적외선과 초음파를 병행 조사해 암을 사멸시키는 치료로 유방암을 비롯해 하인두암, 설암, 비인두암과 같은 두경부암에서 높은 치료성적을 내고 있다.

암 억제유전자 치료의 경우 암 종류에 적합한 정상적인 암억제유전자를 체내에 정맥주사 하는 방식이며, 간암 화학색전술로 알려진 IVR 치료는 마이크로 카테터를 서혜부 동맥혈관에 진입시켜 암에만 항암제와 유전자를 넣어 치료하는데 간암뿐만 아니라 대부분 모든 고형암과 뼈전이 복막전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리포솜 항암요법의 경우 항암제를 리포솜 안에 싸서 주입, 암 혈관에만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기존 항암치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과도 극대화시킨 치료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이상우 대표는 “4종 복합치료의 우수한 치료결과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 복합치료는 일본에 2주가량 체류하면서 총 6일간 집중 치료를 하고 결과는 귀국해 4주째 CT와 MRI로 빠르게 확인하기에 급속 진행되는 4기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입자치료, BNCT, iNKT, NK, micro-RNA 유전자치료 등 다양한 암 치료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는 해외 병원들과의 제휴를 통해 암환자 해외 이송치료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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