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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회장, 임기 첫 날 무료급식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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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회장, 임기 첫 날 무료급식 봉사 나서

입력
2024.04.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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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전익현 포항철강공단도 동참

이강덕(가운데) 포항시장이 1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 무료급식소에서 나주영(오른쪽)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왼쪽)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함께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가운데) 포항시장이 1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 무료급식소에서 나주영(오른쪽)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왼쪽)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함께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신임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임기 첫 날 이강덕 포항시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과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가졌다.

나주영 회장 등은 1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 남구청에 있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에 참여한 뒤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 남구청 무료급식소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와 포항철강관리공단 주관으로 매주 월요일 취약 계층에 중식을 제공한다. 또 포항상공회의소 회원사와 포항철강공단 내 기업 9곳이 급식 비용을 후원한다. 이날 급식소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렸다.

나 회장과 함께 봉사에 나선 이강덕 시장은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영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일했고, 현재 포항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28일 제25대 포항상의 회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이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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