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완전체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양현석 YG 총괄프로듀서의 조언과 '블랙핑크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완전체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프리 데뷔곡 '드림'부터 '베러 업' '스턱 인 더 미들' 등을 발매하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던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활동부터 아현이 합류하면서 7인 완전체로 정식 데뷔에 나섰다.
데뷔 단계에서부터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던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정식 데뷔를 앞두고 양 총괄 프로듀서가 전한 조언을 언급했다.
로라는 "양 총괄 프로듀서님께서 항상 저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다"라며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오셔서 '타이틀 곡 '쉬시(SHEESH)'는 표정이 정말 중요한 곡'이라는 조언을 해주셨다"라며 "'랩, 보컬 파트에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인 탓에 데뷔 전부터 '블랙핑크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불려왔다. 이제 갓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글로벌 K팝 시장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긴 블랙핑크의 이름을 딴 수식어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이에 대해 라미는 "저희가 그런 수식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전도,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을 주시고 계신 만큼 정말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로라는 "블랙핑크 선배님 뿐만 아니라 YG에서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는데, 선배님들께서 하신 무대나 공연장에서 보여주신 장악력, 애티튜드를 많이 보고 배웠다. 그런 부분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가 베이비몬스터에게 직접 전한 조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로라는 "블랙핑크 선배님들께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멘토로 오셔서 무대를 보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관중을 생각하는 애티튜드를 갖춰야 한다'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연습생 때는 월말평가에도 오셔서 많이 조언해주셨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자정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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