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배우 임현식과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의 깜짝 소개팅을 주선했다. 임현식은 토니안의 어머니에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어필하며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김준호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임원희와 함께 배우 임현식의 오랜 독거생활 청산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했다.
소개팅에 앞서 김준호는 임현식에게 플러팅하는 법과 남자다운 모습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나아가 그는 임현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상황극을 펼치며 이해를 도왔다. 그 가운데 캐리어를 꺼낸 김준호는 남친룩의 정석인 후드티와 청바지는 물론 양복 등 다양한 의상을 준비해 설렘을 가중시켰다.
모든 준비를 마친 뒤 김준호는 임현식의 소개팅 상대로 토니안의 어머니인 이옥진 여사를 모시고 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리를 잡고 앉은 네 사람은 유쾌하게 대화를 주고받았고, 잠시 뒤 김준호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는 센스를 보였다.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던 김준호는 임현식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현식은 이옥진 여사에게 "독거로 살아온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동거 어떠냐"라고 제안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옥진 여사는 "10번은 더 만나야 한다"라고 답했고, 임현식은 "그럼 10일만 더 만나면 되냐"라고 직진 본능을 불태웠다. 이와 함께 이옥진 여사는 임현식의 둘째 딸과 통화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과 다시 만난 김준호는 이들의 호칭을 정리해 주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임현식이 손 마사지를 잘한다고 운을 띄우는 등 이옥진 여사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해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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