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 1명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27일 발생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속정 2척이 동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진행하던 중 상사 A씨가 바다에 빠졌다. 이후 훈련을 진행하던 장병들이 A 상사를 구조해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이날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해상기동훈련을 진행했는데, 해당 고속정은 이 훈련이 아닌 별도의 훈련 중이었다.
해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훈련 중 사망한 간부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사망 간부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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