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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액화천연가스터미널 조성…2027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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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액화천연가스터미널 조성…2027년 준공

입력
2024.03.19 15:41
수정
2024.03.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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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40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한양 이왕재 사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과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한양 이왕재 사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과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에 1조 4,000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와 한양, GS에너지 등과 함께 '묘도 LNG 터미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양과 GS에너지 등은 여수시 묘도동 일원 8만 3,000여 평 부지에 총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12월까지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갖춘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구축한다. 터미널이 구축되면 2028년부터 2047년까지 여수·광양만권 산단에 산업용·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연간 300만 톤씩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터미널이 운영되는 20여 년 간 지방세, 인건비, 유지 관리비 등 연평균 24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비전을 가지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여수 묘도가 에너지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동북아 LNG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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