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과 공개 열애 후폭풍 지속
직접 소통하던 개인 블로그 폐쇄까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공개 열애 여파가 지속 중이다. CJ ENM, JTBC 제공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공개 열애 여파가 지속 중이다. 류준열은 지난 17일 홀로 귀국했으며 한소희는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폐쇄했다.
지난 17일 류준열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내 취재진에 포착된 류준열은 열애설을 의식한 듯 뿔테 안경과 모자, 마스크, 후드티 등으로 얼굴을 가렸다. 특히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한소희 없이 혼자 입국한 모습에 관심이 모였다.
한소희는 이날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댓글을 달며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었던 블로그를 폐쇄했다. 그간 주기적으로 안부를 전했으나 공개 열애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악플이 쇄도,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소희의 블로그에 접속하면 이전의 글들이 모두 삭제됐다.
지난 14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이 열애설로 번졌다. 양 소속사는 "사생활"을 내세웠으면서도 하와이에 체류 중임은 인정했다. 이 가운데 류준열과 장기 열애를 했던 혜리가 돌연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고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 직후 한소희와 연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가 맞다고 시인했다. 다만 환승 연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당시는 2024년의 시작이다. 그분과의 결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됐다고 들은 바 있다"면서 류준열과 혜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한소희는 혜리의 SNS를 저격한 것 역시 인정하면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그분에게도 사과드릴 것이며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게시글에서 남의 커플 결별 시기를 왜 밝히냐는 댓글에 직접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라 지난해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썼다. 무례했다면 삭제하겠다"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으나 네티즌들의 악플이 지속됐다. 한소희의 마지막 댓글은 "이번 일로 이미지 실추가 됐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다. 그러나 논란이 거듭 지속됐고 한소희는 끝내 블로그를 폐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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