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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 "고속도로서 피 토하며 운전…구급대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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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 "고속도로서 피 토하며 운전…구급대원에 감사"

입력
2024.03.15 14:52
수정
2024.03.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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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토사곽란에 탈수현상까지 일어났다"
의료진에게도 감사 인사

노현희가 자신을 도와준 구급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노현희 SNS

노현희가 자신을 도와준 구급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노현희 SNS

배우 노현희가 자신을 도와준 구급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노현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사곽란에 탈수현상까지 일어났다"고 말했다. 환자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하루종일 운전하면서 다니다 고속도로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 토하면서 운전하다 갓길에 차 세워놓고 잠시 기절.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겨우 기어가 문 좀 열어 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이라고 이야기했다. 구급차를 탔으며 빠르게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갔다고도 밝혔다.

이어 노현희는 구급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다른 응급환자들도 많을 텐데 마음 졸이며 긴 시간 같이 대기해 주시고 토할 수 있게 비닐봉지 대주시고. 춥다고 덜덜 떠니까 따듯한 이불 천 다 갖다 감싸 주시고"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블랙박스에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 게 내 마지막 영상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해 주신 응급대원님들 덕에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현희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청춘의 덫' '다모' '당신의 여자', 영화 '초능력자' '무서운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미대 나온 여자' '심쿵송'을 발매하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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