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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열린음악회'로 남긴 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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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열린음악회'로 남긴 깊은 여운

입력
2024.03.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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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지난 3일 방송된 '열린음악회' 출연
'착한 사랑'·'첫사랑' 열창

김나희가 '열린음악회'에서 무대를 꾸미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KBS 캡처

김나희가 '열린음악회'에서 무대를 꾸미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KBS 캡처

가수 겸 코미디언 김나희가 '열린음악회'를 찾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김나희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에서 무대를 꾸미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그는 첫곡으로 KBS2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OST '착한 사랑'을 선택했다. 애절한 감성을 담아 '착한 사랑'을 열창하는 김나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착한 사랑'은 김나희가 2021년 발매한 곡으로, 그는 이 곡을 통해 데뷔 후 첫 OST 가창에 도전했다. 이 노래는 가수 김민종의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나희가 '열린음악회'에서 부른 두 번째 노래는 장윤정의 '첫사랑'이었다. KBS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그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내가 KBS 출신이다. KBS는 나한테 고향 같은 곳이다. 처음의 설렘을 담아 '첫사랑'을 들려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노래를 마친 김나희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나희는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2019년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최종 5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케세라세라'를 발매했으며 최근 MBN '현역가왕'에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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