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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김동준 또 다시 위기…이재용 최후의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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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김동준 또 다시 위기…이재용 최후의 발악

입력
2024.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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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되는 KBS2 ‘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의 이재용이 현종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KBS2 제공

‘고려거란전쟁’의 이재용이 현종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KBS2 제공

‘고려거란전쟁’의 이재용이 현종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다.

2일 방송되는 KBS2 ‘고려거란전쟁’ 29회에서는 황제를 향한 복수심으로 악행을 일삼았던 박진(이재용)의 최후의 발악이 그려진다.

앞서 김훈(류성현)과 최질(주석태)을 종용해 무신 정변을 일으켰던 박진은 황제를 거란의 인질로 보내기 위한 계략을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현종(김동준)은 거짓 친조를 이행하는 척 서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역도 척살을 명령했다. 이후 자신을 배신한 양아들까지 살해한 박진은 활을 들고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연회장으로 향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는 혈투 속 연회장 앞을 경호하는 이자림부터 황제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박진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이자림은 연회장에 들어가려는 개경 군사들을 향해 폐하의 군사임을 잊었냐고 소리치며 필사적으로 막아선다. 이를 지켜보던 박진은 이자림(전진우)의 눈을 피해 연회장으로 들어갈 방도를 모색한다.

군사들이 한눈파는 사이 연회장 진입에 성공한 박진은 황제를 향해 활을 겨누며 앞으로 나선다. 위험을 감지한 양협(김오복)은 현종을 감싸 안으며 보호하는가 하면, 박진은 최후의 발악을 하듯 절규를 내지르며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긴다. 위기에 놓인 현종이 과연 역도 처단 작전을 종결하고 무사히 개경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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